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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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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관절염(엉덩이,발목)치료 어떻게 하나? (2)

2020-12-21 | 추천 0 | 조회 630

퇴행성 관절염 치료 어떻게 하나?
초기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체중감량과 운동이다.

관절염 초기에 관절 주위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하면 대부분 증상이 호전되며 체중을 5 줄이면 무릎 관절염 발생 위험이 50% 감소한다.

그러나 운동 관절 통증이 2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운동 강도나 운동량을 줄여야 하고, 그래도 계속 되면 운동을 그만 두는 것이 좋다

보조적인 치료로 , 온열치료 등이 관절염의 예방 치료 효과를 인정 받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중엔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틴이 도움이 된다

미국 국립보건원(NIH)1588명의 무릎 관절염 환자에게 기능식품을 함께 복용시키고 24주간 관찰한결과, 중등도(中等度) 이상의 심한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2006 밝혔다.

통증이 심해지면 물리치료와 함께 약물치료를 병행한다

경통증을 완화하는 진통제와 염증을 치료하는 비스테로이드 소염제 등을 처방하며 최근에는 관절염 진행을 차단하거나 연골 손상을 회복시킬 있는 새로운 약물 치료법도 주목 받고 있다.

관절 자체를 갈아 끼우는 인공관절 수술은 마지막 선택이다

인공관절수술은 수술 위험성, 합병증, 인공관절 수술이 수명을 다하는 15~20 후의 재수술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수술 결정 시기를 선택해야 하며 보통 60 이상의 나이에, 다리가 휘청거리면서 걷는 부자연스럽고, 맞대는 소리가 들리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엉덩이 관절염
엉덩이 관절(고관절)은 상체의 체중을 받아 하체로 연결하므로 근육의 마찰로 인한 
퇴행성 염증이 생기기 쉽다. 

퇴행성 고관절염의 통증은 주로 사타구니 쪽으로 전달되므로 통증과 함께 골반에서 '뚝뚝' 소리가 나기도 하며, 양말을 신고 벗는 것조차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할 지경에 이른다.

고관절이 파괴되는 '대퇴골두무혈성괴사증(大腿骨頭無血性壞死症)'의 경우 대퇴골두(허벅지 뼈 머리부분)에 구멍을 내 신경 압력을 낮춰주는 감압술로 치료하는데, 최근엔 감압술 후 대퇴골두 구멍에 사람의 뼈와 비슷한 금속(백금원소) 지지체를 넣어주는 수술법도 있다. 

존 감압술은 성공률(50~60%)도 낮고 수술 후 걷기까지 4~6주가 걸렸지만, 백금원소 감압술은 성공률도 90% 이상으로 높였고 수술 후 2주일 후면 걸을 수 있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증이나 퇴행성 관절염이 심하면 '인공 고관절 치환술'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이 수술도 최근엔 로봇수술, 네비게이션 수술이 적용돼 회복기간이 크게 단축됐으며, 인공관절 수명도 기존 10년에서 15~20년 이상으로 늘었다.


발목 관절염
과거 발목을 삐어 인대손상, 골절 등 외상을 입은 환자에게 더 빨리 나타난다. 

증상은 걷지도 않았는데 발목이 심하게 붓고, 통증이 심해 움직이기 힘들며, 통증 때문에 밤잠을 설치는 것 등이다. 

발목 관절이 쉽게 접질리고, 무릎과 허리 통증까지 이어질 수 있다. 

초기엔 진통제 복용과 가벼운 체조, 걷기, 수영 등 물리치료를 받지만, 신발에 발이 안 들어갈 정도로 부기가 심하고 걷기 힘들면 수술을 해야 한다. 

최근엔 2~3개의 구멍을 발목에 뚫어 내시경으로 찢어진 부위를 꿰매거나 제거하는 관절내시경 수술, 무릎과 마찬가지로 인공소재로 만든 발목관절을 심는 '발목 인공관절 수술(족관절 치환술)' 등이 시행된다. 

발목 인공관절은 단순히 다른 관절의 인공물을 빌려와서 쓰던 1세대 수술 대신, 복잡한 발목 구조를 복원해 인체와 거의 흡사하게 만든 제3세대 인공 관절로 대체되면서 평균수명은 10년 이상으로 늘고, 2주 정도면 걸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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